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20.04.14 14:37

총선 하루 전날 …지난달 29일이후 16일 만에 발사

북한이 공개한 미사일 발사체 모습. (사진출처=조선중앙통신)
북한이 지난달 29일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사진=조선중앙통신)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14일 "북한이 오늘 아침 강원도 문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수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적인 군사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한미 정보 당국은 발사체 제원 등 관련 사항을 정밀 분석하고 있다.

북한은 지난달 29일 '초대형 방사포'를 동해상으로 발사한 지 16일 만에 또다시 발사체를 발사했다. 올해 들어 5번째 발사다. 

이번 발사체가 순항미사일이라면 2017년 6월 8일 이후 약 3년 만에 순항미사일 발사다.

당시 북한 미사일은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북동 방향으로 최고고도 약 2㎞, 비행거리 약 200㎞로 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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