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4.14 17:01
(이미지 제공=넥슨)
(이미지제공=넥슨)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K리그 선수들이 넥슨의 '피파 온라인 4'를 통해 팬들을 찾는다.

넥슨은 한국프로축구연맹, 아프리카TV와 함께 'K리그 랜선 토너먼트 TKL(팀 K리그)컵'을 연다고 14일 발표했다.

넥슨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3월부터 K리그 잠정 연기로 아쉬움을 표하는 팬들을 e스포츠로 꾸준히 찾는 중이다. 배성재, 윤태진 아나운서가 참여해 가상 대결을 펼친 '랜선 개막전'와 8개 구단 선수들이 참여하는 'K리그 랜선 토너먼트'를 개최한 바 있다. 지난 3월 22일 랜선 토너먼트에선 성남의 골키퍼 전종혁이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는 오는 18일, 19일 이틀간 온라인에서 열린다. 상주 상무를 제외한 K리그 1군 11개팀이 모두 참가한다.

전 대회 우승자 전종혁을 비롯해 김진야(서울), 조수혁(울산), 김정호(인천) 등이 참여한다. 경기는 결승(3판 2선승제)을 제외하고 단판 승부로 진행한다. 

선수들은 경기에서 자신이 소속한 팀의 'TKL(팀 K리그)' 클래스 선수들을 사용한다. 계정은 넥슨이 제공하는 이벤트용 계정을 쓴다.

대회 우승팀에는 'TKL 쿠폰' 500장이 주어진다. 추가로 우승한 선수에게는 현대오일뱅크가 연료첨가제 '엑스티어'를 지급한다. 준우승팀과 3위 팀에는 각각 TKL 쿠폰 300장과 200장이 부상으로 나간다.

이번 대회는 피파 온라인 4 공식 홈페이지와 아프리카TV 피파 온라인 4 공식 방송국 채널에서 볼 수 있다. 플레이하는 선수의 모습도 화면에 나와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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