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4.14 17:49
화성시청사 전경(사진제공=화성시)
화성시청사 전경(사진제공=화성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 거주 확진자 가운데 완치해 격리 해제된 후 재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가 발생했다.

재양성 판정을 받은 이 확진자는 화성시 반월동 SK뷰파크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으로 수원 16번 확진자로 분류돼있다.

거주지가 화성지역인 이 여성은 지난달 26일 코로나19 집단발생 장소인 '생명샘교회'에서 수원 13번째 확진자이자 시누이와 밀접접촉해 감염됐다.

이 여성은 3월4일 최초 확진 판정을 받고 4월8일 퇴원했지만 4월13일 오후 1시17분 동탄보건지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재채취해 다시 검사를 시행한 결과 다음날인 14일 오후1시 재양성으로 판정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재이송됐다.

자녀 3명(화성시 10번[3.26 퇴원], 11번[3.27 퇴원], 13번[4.2 퇴원])은 현재 검체 채취 후 자가격리 중이며, 배우자인 화성시 9번[3.29 퇴원]은 4월8일부터 타 장소에 머물고 있어 재양성으로 인한 2차 전파 위험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재 확진 판정자의 자택 주변 및 관련장소에 대해 방역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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