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4.14 19:37

"예산폭탄 가져와 포항 예산 4조원·울릉도 대형여객선 유치" 약속

거리 인사하고 있는 허대만 후보. (사진제공=허대만선거사무소)
거리 인사하고 있는 허대만 후보. (사진제공=허대만선거사무소)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허대만(포항남·울릉) 후보가 13일간의 격렬했던 선거운동을 마무리하며 “허대만과 함께 아름다운 기적을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허 후보는 14일 호소문을 내고 “21대 총선에서 제가 당선되면 포항남·울릉 정치사의 역사로 남을 것이고 이러한 기적은 이제 막 시작됐다”며 “허대만이 지역을 위해 고생했다고 인정하시고 인물만 보고 뽑겠다고 결심하시고도, 당 때문에 망설여진다고 하시는데, 허대만에게 향한 마음, 허대만에게 투표해 달라는 간곡한 호소를 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허 후보는 “공약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지역발전은 결국 정책과 예산으로 하는 것”이라며 “집권여당의 힘 있는 후보로서 예산폭탄을 가져와 포항시 예산 4조원 시대, 울릉도 대형여객선 유치를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허 후보는 “저 허대만을 이용해 달라”며 “국회의원은 아니었지만 2020년도 정부예산 중 7777억원이 늘어난 경북도 예산증액을 위해 정부를 직접 설득했고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폭”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모시고 살아야 하는 국회의원이 아닌 머슴처럼 부려먹을 수 있는 허대만을 선택해 달라”며 “저를 선택해 위기에 빠진 포항·울릉의 경제와 정치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허 후보는 “이번 선거는 반드시 이기고 싶다”며 “여러분께서 동참해주시면 허대만이 승리한다”고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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