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4.14 19:39
오중기 후보가 선거운동 마지막날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제공=오중기선거사무소)
오중기 후보가 선거운동 마지막날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제공=오중기선거사무소)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포항북 후보가 14일 “바닥민심 요동친다. 이번에 이긴다”라며 선거 결과에 자신감을 보였다.

이날 오전 게릴라 유세에서 오중기 후보는 “어제 이낙연 전 총리,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의 지원사격에 투표를 주저하던 중도층 등 바닥민심이 요동치고 있다"며 "민심의 향배가 우리 쪽으로 모이는 것을 현장 열기에서 느꼈다”고 했다.

특히 오 후보는 “사전투표율이 지난 선거에 비해 큰 폭으로 올랐다"며 "포항발전이라는 절체절명의 기로에서 시민들께서 결단을 내려주실 것으로 기대하며 선거운동가 종료되는 오늘 자정까지 1분 1초도 허투루 쓰지 않고 선거운동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낙연 전 총리에 이어 임종석 전 비서실장까지 포항을 방문해 오 후보를 두고 “대구·경북에서 대통령이 가장 신임하는 인사, 포항발전의 새로운 엔진” 등으로 언급하며 지지를 호소한 바 있다.

오중기 후보는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선임행정관을 지낸 정책전문가로 이번 선거에서 '철강-수소에너지-이차전지연관산업' 세 축으로 한 트리플 경제전략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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