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권동원 기자
  • 입력 2020.04.15 09:05
고령군, 대표관광자원 발굴육성사업(사진제공=고령군)
고령군의 대표관광자원인 대가애 고분군. (사진제공=고령군)

[뉴스웍스=권동원 기자] 고령군은 경북도에서 공모한 '시·군별 대표관광자원 발굴·육성사업'에서 최우수 등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으며 도비 4000만원, 군비 4000만원이 투입돼 2020년 하반기 시행한다.

'고령군 대표관광자원 발굴·육성사업'은 1박2일 일정으로 지산동 대가야 고분군 등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콘텐츠를 상품화해 운영하는 사업으로, 관광객들에게 고령만의 독특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관광만족도를 제고하고 관광객 유치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9년에는 9회에 걸쳐 360명의 서울·경기지역 관광객이 고령을 방문해 지역음식점을 이용하고 대가야 전통시장에 방문하는 등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운영으로 주민들의 호평을 얻었다. 올해는 20회 800명의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어 지역경제와 관광활성화에 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2020년 대구경북 방문의 해를 맞이했으나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관광산업과 지역경제가 침체돼 있는데 이번 공모사업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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