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권동원 기자
  • 입력 2020.04.15 09:01
백선기 칠곡군수, 경북신용보증재단 방문 (사진제공=칠곡군)
백선기 칠곡군수가 경북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칠곡군)

[뉴스웍스=권동원 기자] 백선기 칠곡군수는 지난 13일 코로나19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금융지원을 위해 특례보증 심사를 하고 있는 경북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해 소상공인 신속지원대책을 논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폭증한 소상공인들 보증수요의 신속한 지원을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금융기관 등에서 파견 지원을 받아 100여명의 ‘소상공인 지원 신속처리팀’을 구성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특히 지난 2일 경북도에서 출시한 1조원 규모의 특별경영자금이 5일만에 소진돼 4만5000여 건으로 접수 마감됨에 따라 하루라도 빨리 자금지원을 위해 신청서에 대한 보증서 발급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백 군수는 주말도 반납하고 업무에 매진하고 있는 신속처리팀 등 현장 관계자들을 찾아 컵 과일 130개를 전달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금융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대책방안을 논의했다.

백 군수는 “코로나19로 그 어느때보다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신속하게 지원해 달라”며 “소상공인들을 적극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 마련과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용보증재단과 40억 규모의 칠곡행복-론을 운영하고 있는 군은, 빠른 보증 심사를 돕기 위해 인력 파견(1명)과 마스크(200매), 책상(50개), 의자(60개)를 지원하는 등 공조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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