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20.04.15 09:22

현장 주민 목소리 소개… "여러분 뜻 받들어 서초 발전에 혼심의 힘 다할 것"

29일 국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여론조사,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에서 토론회 주최자인 자유한국당 미디어특별위원장 박성중 의원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 원성훈 기자)
박성중 미래통합당 서초구을 후보. (사진= 원성훈 기자)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4·15 총선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지난 14일 서을 서초구을에 출마한 박성중 미래통합당 후보는 "여러분들의 소중한 한표로 문재인 정부의 잘못을 지적하고, 깨우치게 하고, 폭주를 멈추게 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박 후보는 이날 유권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문 정권 3년의 실정을 저보다 우리 서초구을 주민들께서 더 잘 알고 계셨다. 저에게 주신 말씀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동안 '오직 주민', '오직 서초'라는 초심으로 많은 분들을 뵙고 열심히 달렸다"며 "다들 어려우신 가운데도 본인들보다 나라를 걱정하시며, 다양한 의견도 주셨고 용기도 주셨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선거 운동을 하면서 들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소개했다.

그는 ▲세금 때문에 힘들어 죽겠는데 거두어 간 돈은 내 돈인지, 네 돈인지 마음대로 쓴다 ▲집하나 가진게 무슨 죄냐 ▲야당 역할 제대로 하며 일 똑바로 하라 ▲이제 집값 너무 올라 집 사는 거 포기했다 ▲경기가 안돌아 저녁에는 손님이 하나도 없다 등의 서초 구민들의 현장 이야기를 상세히 알렸다.

박 후보는 "주민 여러분들의 이런 뜻을 받들어 국회에 다시 돌아가게 되면 대한민국을 살리고 서초를 발전시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거침없이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는 것은 지난 3년의 실정과 지금의 국난을 초래한 문 정부에 대해 면죄부를 주는 것"이라며 "현장에서 들은 목소리 가슴에 담아 충실히 일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