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0.04.16 05:28

“약속드린 일들 책임 지고 반드시 이뤄낼것"

정춘숙 국회의원 당선자(사진제공=정춘숙 후보실)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경기 용인시병에서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1.5%의 득표로 당선됐다.

정춘숙 후보는 지역주민들의 가장 큰 현안인 교통문제와 문화여가시설의 부족, 난개발 등으로 발생한 교통체증, 대중교통 부족 문제 해결을 내세웠다.

특히 지하철 3호선 연장, 용인-서울고속도로 대체도로 신설, 신분당선 요금 정상화 등 ‘더 빠른 수지‘를 만들기 위한 선거운동을 해왔고 이것이 지역민심을 사로잡게 돼 이날 당선에 이르게 된 것으로 보인다.

정 후보는 당선 소감을 통해 “오늘의 결과는 우리 수지 주민의 승리다. 막말로 연명하는 정치, 일하지 않는 정치에 대한 엄중한 심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지 주민들은 더 나은 수지, 더 풍요로운 수지를 위해 새로운 변화를 선택했다. 동시에 정부의 코로나19 대응과 코로나19 이후의 대한민국을 위해 힘을 모아주셨다. 이제 수지주민들과 대한민국 국민들의 선택에 우리 정치가, 저 정춘숙이 답을 시작할 시간이다”며 “수지 발전을 위해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사의를 표명했다.

그는 “약속드린 일들은 책임 지고 반드시 이뤄나가겠다. 해결되지 않는 지역 현안에 답답함을 느꼈던 한 분, 한 분에게 그 분들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알려드리겠다“며 ”정춘숙이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 우리 수지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뛰겠다. 더 가까이, 더 낮게 다가가는 정춘숙이 되겠다. 정치의 품격을 높이고, 일 잘하는 국회의원이 되어 우리 수지주민들이 자랑하고 싶은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정 당선자는 “‘민주주의와 민생을 지키는, 약자를 위한 정치를 하겠다’는 다짐을 잊지 않고, 늘 낮은 자세로 한결같은 마음으로 임하겠다”면서 “여러분이 모아주신 힘으로 정치를 바꾸고 수지를 바꾸겠다. 문재인정부와 함께,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힘을 합쳐 수지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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