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20.04.16 09:15
임오경 당선자. (사진=중앙선관위)
임오경 당선자. (사진=중앙선관위)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경기 광명시갑에서는 임오경 민주당 후보가 48%의 득표로 당선됐다.

그의 주요 공약인 "광명을 스포츠·레저·문화·예술 인프라가 조성된 명품 도시로 만들겠다"는 것이 당선의 원동력이 된 것으로 관측된다.

임 당선인은 "입으로 하는 정치가 아닌 현장을 뛰며 많은 이야기를 듣는 정치를 하고 싶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임 당선인는 핸드볼 국가대표 출신이다. 결혼과 출산을 거쳐 7년 만에 태극마크를 다시 달고 출전한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각종 텃세와 편파 판정을 딛고 여러 후배들과 힘을 모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 후보와 동료들의 스토리는 추후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라는 제목의 영화로 소개돼 널리 알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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