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4.16 07:11
이수진 당선인. (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서울 동작구을에서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16일 99.9% 개표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이 후보는 52.1%의 득표율을 획득해 당선이 확정됐다. 이 후보는 99.9% 개표 기준 8381표 차이로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를 꺾고 당선됐다. 동작구을은 두 여성 판사 출신 후보의 대결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선 소식을 접한 이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수진의 당선은 제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새로운 동작을 바라는 동작구민 모두의 승리"라며 "일할 기회를 주신 동작구민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함께 선거를 치른 후보들께도 위로와 감사를 전한다. 새로운 동작을 위해 그 분들과 손잡고 함께 전진하겠다"며 "오늘부터 동작의 역사를 새로 쓰겠다. 동작을 바꾸고 대한민국을 나라다운 나라로 만드는데 제가 가진 모든 헌신과 열정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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