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현 기자
  • 입력 2020.04.16 14:58
부천도시공사 직원들이 부천자유시장에서 방역소독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천도시공사)

[뉴스웍스=이수현 기자] 부천도시공사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을 위해 관내 모든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주기적 방역 소독을 실시한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민생과 지역경제 위축 등 심각한 상황에 대응하여 공사에서는 ‘지역상생 사회적 지원’의 일환으로 관내 상상시장, 자유시장, 부천제일시장, 원미종합시장 등 17개 전통시장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방역을 지원한다. 부천시 전통시장 상인연합회와 사전 협의 등을 거쳐 시작된 본 지원활동은 공사 사업장별 담당 시장을 정하여 직원이 직접 방문하여 전통시장 내 매장, 통로 등을 방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에서는 지난달 5일부터 스포츠센터 등 휴관시설 직원 등을 중심으로 방역봉사단을 구성하여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전통시장 등의 다중이용시설은 물론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지역아동센터, 장애인복지관 등에 대해 방역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왔고, 관내 해외입국자들이 이동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코로나19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 복지택시 차량 9대를 이용하여 현재까지 252명을 안전하게 수송 한 바 있다.

공사에서는 부천시 생산 농산물 착한 소비 운동을 통해 지역 농업인 지원을 추진하는 등 지역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호 부천도시공사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전통시장의 어려움이 큰 것으로 알고 있어 방역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며 “내수 수요 조기창출을 위해 선구매, 선결제를 통하여 경기 획복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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