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4.16 15:14
(이미지 제공=블리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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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장대청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17일부터 '하스스톤'의 e스포츠 대회인 '하스스톤 그랜드마스터즈' 2020 첫 시즌에 돌입한다. 

대회는 오는 6월 7일까지 8주간 펼쳐진다. 총상금은 50만 달러(한화 약 6억원) 규모다. 새 확장팩 '황폐한 아웃랜드', 신규 직업 '악마사냥꾼'가 e스포츠 무대서 첫선을 보인다.

하스스톤 그랜드마스터즈에는 미주, 유럽, 아시아·태평양 등 세 지역에서 각 16명씩 총 48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하스스톤 글로벌 파이널 대회 본선에 올랐던 '서렌더' 김정수를 비롯해 '천수' 김천수, '던' 장현재, '플러리' 조현수, '리바이어스' 심다솔 등 다섯 선수가 나선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에서는 가장 많은 인원이다.

하스스톤 그랜드마스터즈 2020 시즌 1 일정표. (이미지제공=블리자드)

이번 시즌에는 시즌 1~3주 차 동안 각 지역별 선수가 구분 없이 경기를 벌인다. 이 가운데 상위 8명이 주말 사흘 동안 듀얼 토너먼트 경합에 참여한다.

다음 4~7주 차에는 지역마다 두 디비전으로 나뉘어 경쟁한다. 구성은 1~3주 차 순위에 따라 정해진다. 각 디비전에 속한 선수들은 4주간 같은 디비전에 있는 다른 이들과 단판제로 2경기씩을 치른다. 

마지막 8주 차 플레이오프에서는 여태까지 결과를 바탕으로 하스스톤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한 지역별 선수 한 명과 시즌 1에서 강등될 선수 세 명의 윤곽을 가린다. 

이번 시즌 1의 모든 경기는 매주 금·토·일 오후 6시에 하스스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기무기훈, 레니아워, 순이, 슬시호, 심지수, 홍차 등 인플루언서들이 중계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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