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0.04.16 17:40
한우리환경이 백군기(가운데) 시장에게 성금을 기탁한 모습(사진제공=용인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용인시는 16일 관내 생활폐기물 수거운반업체인 한우리환경 직원들이 백군기 시장실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5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기호 한우리환경 대표는 “감염병 위기로 어렵게 생활하는 주민들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직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은 것”이라고 말했다.

백군기 시장은 “국가적 위기상황에도 불구하고 한우리환경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줘 고맙다”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큰 힘이 되도록 잘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 성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사회복지시설이나 저소득 가구를 돕는 데 사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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