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남정 기자
  • 입력 2020.04.16 17:40
‘드라이브 스루’로 판매할 회 도시락. (사진제공=경주시)
‘드라이브 스루’로 판매할 회 도시락. (사진제공=경주시)

[뉴스웍스=이남정 기자] 경주시와 경주시 수산업협동조합은 보문호 천군동 차량쉼터에서 주말인 18·19일, 25·26일 오전 11시부터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실시한다.

코로나19 여파로 판로가 막혀 위기를 맞은 어업인들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차에 탄 채 주문하면 손질된 참가자미회, 기름가자미회, 채소, 생수, 초고추장 등을 도시락 용기에 담아주어 따로 손질할 필요 없이 그 자리에서 먹을 수 있도록 했다.

경주 지역특산품인 자연산 참가자미와 기름가자미를 수협이 어업인에게 사들여 시중가보다 30% 정도 할인해 1일당 회 도시락 300세트, 반건조 기름가자미 100세트를 개당 2만원씩에 판매할 예정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돕기 위해 드라이브 스루 판매방식 외에도 다양한 판로를 모색해 수산물 소비촉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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