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0.04.17 10:46
류호정 당선인. (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류호정 당선인. (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정의당이 9.6%의 득표율로 비례의석 5석을 확보하면서 비례대표 1번 류호정 후보가 당선됐다.

류 당선인은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고, 정당인으로 활동하며 정의당 IT산업노동특별위원장과 정의당 경기도당 여성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다.

류 당선인은 1992년생(28)으로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5번 용혜인 당선인(30), 비례대표 16번 전용기(29) 당선인과 함께 21대 국회에 입성한 90년대생이다. 이 중에서도 가장 어린 류 당선인은 헌정 사상 최연소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기록됐다.

류 당선인은 또 게임 BJ 출신으로 게임사 스마일게이트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어 청년층·여성층을 대변하면서 게임·IT산업 진흥을 위한 정책 활동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당선 확정 이후 류 당선인은 "많은 분의 기대와 걱정, 우려를 온몸으로 받게 됐다"면서도 "제게는 착실히 준비해 온 그동안의 과정이 있다. 의정활동의 결과로 응답하기 위해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 넣을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류 당선인은 선거 운동 과정에서 BJ 활동 당시 욕설 논란, 대리게임 논란 등이 제기되며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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