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4.17 10:31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정부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을 집중 지원하여, 신속히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민관합동 범정부 지원단을 구성했다. 

복지부장관·과기정통부장관을 공동 단장으로 기재‧산업‧중기부 차관, 질병관리본부장, 식약처장,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다. 

또 범정부 실무추진단을 구성하여 코로나19 치료제, 백신, 방역물품‧기기 연구개발, 생산, 국가비축, 방역 현장 활용 등 전주기에 걸친 상황 분석 및 현장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실무추진단은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장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을 공동단장으로 하며, 치료제, 백신, 방역물품‧기기의 각 3개 분과별로 산‧학‧연‧병·정 관계자로 구성하고, 각 분과장 및 관계부처 국장으로 구성된 총괄분과를 두어 운영한다.

공동추진단장은 “코로나19 완전 극복을 위해서 치료제, 백신의 조기 개발과 방역물품‧기기의 적재적소 보급이 필수적”이며, “실무추진단이 범정부 지원단을 뒷받침하여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실질적 개선 대책과 해결방안을 찾아내고, 이를 실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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