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4.17 13:59
김예지 당선인. (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11번 김예지(39) 후보가 당선됐다.

시각장애 피아니스트인 김 당선인은 국내 첫 시각장애인 여성 국회의원이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그는 선천성 망막 색소 변성증으로 시각장애를 갖고 태어났지만 일반 전형으로 숙명여자대학교 피아노 전공 학사, 음악교육 전공 석사를 거쳐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과 위스콘신대학교 메디슨 음악예술학과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유니온 앙상블 예술감독을 지낸 김 당선인은 현직 한국장애인예술인 협회 이사다.

한편, 21대 총선에서 미래한국당은 33.8%의 득표율로 비례대표 19석(연동형 12석, 병립형 7석)을 확보했다. 새로 도입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따라 총 47석 중 30석은 정당 득표율과 지역구 의석수를 계산해 배분됐다. 연동형 40석을 제외한 나머지 병립형 17석은 기존 방식대로 정당 득표율 별로 배분됐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