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20.04.17 12:01
조태용 당선인. (사진=중앙선관위)
조태용 당선인. (사진=중앙선관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6번 조태용 후보가 당선됐다.

조 당선인은 외교관 출신으로 박근혜 정부 시절 외교부 1차관과 국가안보실 1차장을 역임했다.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 파견 근무를 거쳐 6자회담 차석대표인 한반도평화교섭본부 북핵외교기획단장을 맡으며 2005년 9·19 공동성명 채택에 기여한 바 있다.

지난 해 5월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 전신)의 '문재인 정권 안보파탄 백서' 제작 자문위원으로 영입됐다. 이후 중앙일보에 '조태용의 한반도평화워치'라는 정기칼럼을 연재했다.

조 당선인은 지난 9일 열린 비례대표 후보 토론회에서 "지금 나온 공수처법을 보면 대통령의 뜻을 헤아려서 정부 정책에 반대하거나 견제하려는 세력들을 수사할 수도 있다" 며 공수처 폐지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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