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4.17 15:32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상주적십자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한 형제(5세, 3세)가 코로나19 재양성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가운데 형제의 어머니도 다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17일 상주시에 따르면 발열(37.6도)과 인후통 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A씨(36·여·신봉동)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13일부터 3차례 진행된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기도 했지만 이날 최종 양성으로 판정됐다.

A씨는 2월 24일 양성 판정을 받고 상주적십자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4월 4일 퇴원했다. 이후 5일과 10일 상주의 친정을 방문한 이후 특별한 이동 경로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A씨의 부모 등 친정 접촉자는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앞서 A씨의 아들 두 명도 재양성 판정을 받고 16일 상주적십자병원에 입원했다.

한편 A씨와 남편, 아들 등 가족 4명은 지난 2월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아 상주적십자병원에 입원했고, 3월 18일부터 4월 4일까지 차례로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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