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20.04.19 09:54
영천의 한 시민이 첫 출생신고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영천시)
영천의 한 시민이 첫 출생신고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영천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는 출산을 장려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인구증가 시책의 일환으로 4월 중순부터 관내 출생등록한 가정에 ‘출생축하액자 및 기본증명서’ 전달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는 지난해 축하카드 전달 서비스를 처음 시행해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어 올해부터는 축하카드 및 출산지원시책이 담긴 출생축하액자를 실용적으로 제작해 전달할 계획이다.

출생신고 시 신고인에게 전달하는 ‘출생축하액자’는 스탠드형 이중 액자로 좌측에는 출산지원시책 안내문을, 우측에는 ‘사랑스러운 아기와 부모님의 행복한 앞날을 영천시가 함께하겠다’라는 축하메시지를 담았다.

또한, 출생 사항이 기록된 ‘최초 기본증명서’는 행정의 정확성, 신뢰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처리 후 신속하게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저출산 시대에 아기의 탄생은 한 가정뿐만 아니라 우리 시의 큰 기쁨이다. 영천 시민으로서의 첫 출생신고의 순간을 기억할 수 있도록 출생축하액자 및 기본증명서 전달이 시민들에게 의미 있는 서비스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천시의 출생등록자 수는 2015년 728명 이후로 3년간 감소 추세를 보이며 2018년 520명까지 떨어졌다가, 2019년에는 659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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