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4.19 17:24

소상공인 피해점포 176억원, 소상공인 50만원 지원
소상공인 도움일자리 15억원, 카드수수료 추가 지원 23억원 편성

포항시청 전경. (사진제공=포항시)
포항시청 전경. (사진제공=포항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는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추경예산을 편성해 소상공인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상공인 역량강화를 위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50만원 지원(매출액 10% 이상 감소한 업체) 및 확진자 동선 공개업소에 300만원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피해점포 지원에 176억원을 편성, 5월 중 시행할 예정이다.

포항시에서 경북 최초로 시행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도 현재 23억원을 추가 편성해 보다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3월 9일부터 현재까지 9513개소가 신청해 28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4월 중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종업원수 5인 이하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300명의 파트타임 근로자들에게 4시간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도움일자리 사업도 6월부터 시행한다.

김종식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추경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제일 타격이 큰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사업에 주안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며 “이번 추경에 반영된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 경제가 하루 빨리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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