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4.20 01:31
(사진=채널A 아이콘택트)
(사진=채널A 아이콘택트)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채널A의 신개념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에 칠레에서 온 딸들과 사랑받고 싶은 아버지가 재등장, ‘아빠를 삼촌이라고 부르는 이유’에 대해 마침내 이야기를 나눈다.

20일 방송되는 채널A ‘아이콘택트’ 예고편에는 지난 회에 이어 딸들에게 ‘삼촌’이라고 불리고 있는 아버지와 칠레에서 온 자매가 등장한다. 2011년 칠레에서 딸들을 데리고 한국에 온 자매의 어머니는 제주도에 딸린 섬 우도에서 한국인 남편을 만나 재혼했고, 자매에게는 아버지가 생겼다.

하지만 만난 지 약 7년이 지났는데도 딸들은 아버지에 대한 서먹함을 버리지 못했고, ‘아빠’ 대신 ‘삼촌’으로 부르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아버지는 딸들과의 속깊은 대화를 위해 눈맞춤을 시도했으며, “아버지라고 부르기가 그리 힘들어?”라고 부드럽게 물었다.

예고편에서는 아버지의 질문을 들은 딸이 “사실, 우도에 소문이…”라고 조심스럽게 말하고, 다른 한 딸이 고개를 푹 숙이는 모습이 공개됐다. 딸들의 이야기를 들은 아버지는 순간 복잡한 표정을 지어, 이들을 둘러싼 소문이 무엇이었는지를 궁금하게 했다.

하지만 눈맞춤을 마친 아버지는 “앞으로 삼촌이라 하지 말고 아빠라고 부를 수 있겠어?”라고 다시 한 번 딸들에게 물었다. 서먹서먹하지만 친해지고 싶은 우도 아버지와 딸들의 결론은 20일 밤 9시 50분 채널A에서 방송되는 ‘아이콘택트’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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