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4.19 20:40
김동현·문세윤·유재환·윤현민·장성규·주우재 (사진=Mnet) 
김동현·문세윤·유재환·윤현민·장성규·주우재 (사진=Mnet)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초보 발라더 김동현, 문세윤, 유재환, 윤현민, 장성규, 주우재가 신곡 4개를 획득하고 본격적인 발라더 데뷔에 본격 스타트를 끊었다. 

지난 17일 밤 방송된 Mnet ‘내 안의 발라드’에서는 초보 발라더들의 마지막 도전 결과가 공개됐다. 

이날 초보 발라더들은 마지막 도전 무대를 마친 뒤 점수 전광판 앞에 모였다. 관객 평가단의 점수와 음악 전문가들의 평가 점수를 합산해 평균 목표 점수 80점을 넘어야 하는 초보 발라더들은 떨리는 마음으로 신곡 획득 바람을 간절히 드러냈고, 김동현X바비킴이 78.4점, 장성규X이해리 77.6점, 윤현민X조현아 88.6점, 유재환X효정 77.7점, 주우재X권진아 76.8점, 문세윤X노을이 88.4점을 받으면서 평균 81.2점으로 신곡 2곡 추가 획득에 성공했다.

총 4곡을 획득한 초보 발라더들은 국내 최고의 작사가로 꼽히는 김이나와 만나 본격적인 발라드 앨범 준비에 착수했다. 김이나는 즉석 상황극을 유도하며 대화에서 가사를 뽑아내는 작사 팁을 전수했고, 가족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김동현이 애잔한 가사로 김이나의 마음을 흔들어 극찬을 받았다. 

발라드 앨범에 수록될 트랙 구성도 베일을 벗었다. 신승훈 마스터 직접 6명의 장단점과 목소리의 조화를 고려한 결과 윤현민과 문세윤은 솔로곡으로, 주우재와 유재환, 김동현과 장성규는 2명씩 팀을 이뤄 듀엣곡을 부르게 됐다.  

1번 트랙 자리를 꿰찬 윤현민은 ‘도깨비’ OST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호텔 델루나’ OST 폴킴의 ‘안녕’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명작곡팀 로코베리가 만든 ‘미안합니다’라는 곡을 받았다. 윤현민은 노래를 들은 후 “가사 자체가 순수해서 순박한 남자가 부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좋다”라며 크게 만족했다. 
 
주우재와 유재환은 에이핑크, 트와이스 등 유명 아이돌 곡을 만든 지그재그 노트(ZigZag Note)의 곡 ‘드라마가 아니야’와 마주했다. 헤어진 연인의 아픔을 다룬 이별 발라드 곡으로, 주우재는 “우리가 이런 곡을 받아도 되나”라고 감격하며 유재환과 미성의 시너지 탄생을 예고했다. 

문세윤은 ‘멜로가 체질’ OST 권진아의 ‘위로’, ‘남자친구’ OST 이소라의 ‘그대가 이렇게 내 맘에’ 등을 탄생시킨 작곡가 헨(Hen)이 쓴 ‘나의 사랑하는 웃음’을 받았다. 문세윤은 희극인의 애환을 담은 이 노래를 듣자마자 눈물을 보이며 “날 울리려고 만든 노래 같았다”라며 감동했다. 

장성규와 김동현은 로코베리가 만든 ‘엄마의 미소’를 받은 후 노래에 진심을 담아 많은 사람을 공감시키고자 하는 바람을 드러내며 직접 작사에 참여하겠다는 열의를 보였다. 장성규는 노래 연습 도중 가사에 몰입해 결국 눈물을 보였고, 녹음 현장에서도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신곡 4곡을 획득한 초보 발라더들은 이날 신곡 녹음 현장에서 눈에 띄게 발전한 모습을 보여 신승훈 마스터와 프로듀서들을 놀라게 했다. 화려한 프로듀서진과 초보 발라더들이 완성한 신곡은 어떻게 탄생했을지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뜨거워지고 있다. 

초보 발라더들의 발라드 앨범은 오는 24일 금요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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