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0.04.20 13:42
서울의 아파트 (이미지=픽사베이)
서울의 아파트. (사진제공=픽사베이)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국토교통부는 올해 3월 주택 매매거래량(10만8677건)은 전월(11만5264건) 대비 5.7% 감소, 전년동월(5만1357건) 대비 111.6% 증가, 5년평균(8만2237건) 대비 32.2%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향후 주택 매매거래량 감소가 예상되며 3월 매매거래량에도 코로나19 영향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3월 누계 주택 매매거래량(32만5275건)은 전년동기(14만5087건) 대비 124.2%, 5년평균(20만9357건) 대비 55.4% 각각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거래량(6만5051건)은 전월 대비 2.1% 감소, 전년동월 대비 190.7% 증가했고, 지방(4만3626건)은 전월 대비 10.6% 감소, 전년동월 대비 50.5% 증가했다. 3월 누계 기준 수도권 거래량(18만6889건)은 전년동기 대비 195.5%, 지방(13만8386건)은 69.1% 각각 늘었다.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 거래량(7만9615건)은 전월 대비 9.2% 감소, 전년동월 대비 150.7% 증가했고, 아파트 외(2만9062건)는 전월 대비 5.2%, 전년동월 대비 48.3% 증가했다. 3월 누계 기준 아파트 거래량(24만3243건)은 전년동기 대비 166.3%, 아파트 외(8만2032건)는 52.7% 각각 늘었다.

3월 확정일자 자료를 바탕으로 집계한 전월세 거래량(이하 전월세 거래량)은 19만9758건으로, 전월(22만4177건) 대비 10.9% 감소, 전년동월(17만7238건) 대비 12.7% 증가, 5년평균(17만1982건) 대비 16.2% 증가했다.

3월 누계 전월세 거래량(59만7514건)은 전년동기(53만3159건) 대비 12.1%, 5년평균(47만3798건) 대비 26.1% 증가해 예년을 상회하는 수준이 지속되고 있다.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비중은 40.7%로, 전년동월(42.0%) 대비 1.3%포인트 감소, 전월(40.4%) 대비 0.3%포인트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전월세 거래량(13만6916건)은 전월 대비 8.4% 감소, 전년동월 대비 16.0% 증가, 지방(6만2842건)은 전월 대비 15.8% 감소, 전년동월 대비 6.1% 증가했다.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9만1893건)은 전년동월 대비 15.9% 증가, 아파트 외(10만7865건)는 전년동월 대비 10.2% 늘었다. 임차유형별로 보면 전세 거래량(11만8428건)은 전년동월 대비 15.2% 증가, 월세(8만1330건)는 9.3% 증가했다. 3월 누계 기준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비중은 39.9%로, 전년동기(40.9%) 대비 1.0%포인트 줄었다.

한편 주택 매매거래량 및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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