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4.20 16:17

제1회 추경예산안 다룰 예결특위 구성… 위원장에 권경옥

포항시의회(의장 서재원)는 20일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오는 5월 8일까지 19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사진제공=포항시의회)
포항시의회가 20일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시의회)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의회는 20일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오는 5월 8일까지 19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김성조 의원이 ‘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 지정 및 행정조직개편 TF팀 구성’과 ‘대학병원 및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 유치’ 등을 제안했다.

정종식 의원은 ‘감염병 전문대응 조직 신설과 상급 종합병원 유치’와 ‘마스크 생산공장 등 의료시설 기업 유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영원 의원은 ‘송도해수욕장 백사장 모래복구사업 실효성’ 등을 짚었다.

제269회 포항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시기 및 기간결정, 정경원 자치행정국장의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 설명,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등으로 마무리했다.

추가경정 예결특위는 11명의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에 권경옥 의원을, 부위원장에 주해남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제1회 추경예산안은 당초예산 2조93억원에서 2천693억원(13.4%)이 증액된 2조2786억원이 제출됐다.

주요사업으로는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지역고용 대응, 피해 소상공인 지원사업, 격리자 생활지원, 바이러스 확산예방 장비구입, 전통시장 소독비 지원,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사업 등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살리기 사업 위주로 편성됐다.

서재원 의장은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사업의 타당성과 시급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민생 중심, 지역경제 위기극복 중심으로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