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0.04.20 18:18
정영숙 비아다빈치 대표가 백군기 시장에 성금을 전달하는 모습(사진제공=용인시)
정영숙(오른쪽) 비아다빈치 대표가 백군기 시장에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용인시는 20일 처인구 남사면 소재의 의약품 도매업체인 비아다빈치서 어려운 이웃의 코로나19 극복을 돕는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발표했다. 

정영숙 비아다빈치 대표는 유병수 남사면 기업인협의회장과 함께 백군기 용인시장실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정 대표는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생계조차 이어가지 못하는 취약계층 이웃들이 위기를 잘 이겨내도록 응원하고 싶어 성금을 기탁했다”라고 말했다.

백 시장은 “비아다빈치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줘 고맙다”라며 “기탁한 성금은 코로나19로 힘겹게 생활하는 이웃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 성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가정 등에 전달할 방침이다.

2010년에 설립된 비아다빈치는 관내 중증장애인 요양시설이나 노인복지관에 성금‧품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에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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