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4.21 07:28
지난 20일 박경귀 동행캠프 해단식이 끝난 후 (앞줄 사진 왼쪽부터) 이만우 후원회장, 박경귀 아산시을 국회의원 후보, 김길년 총괄선대위원장, 현인배 아산시의회 의원, 이명수 아산시갑 국회의원이 참석자들과 함께 아산의 미래를 위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박경귀 선거사무소 제공)
지난 20일 박경귀 동행캠프 해단식이 끝난 후 (앞줄 사진 왼쪽부터) 이만우 후원회장, 박경귀 아산시을 국회의원 후보, 김길년 총괄선대위원장, 현인배 아산시의회 의원, 이명수 아산시갑 국회의원이 참석자들과 함께 아산의 미래를 위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박경귀 선거사무소 제공)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제21대 총선 아산시을 미래통합당 박경귀 후보가 지난 20일 오후 배방읍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해단식을 갖고 공식 선거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해단식에서 박 후보는 “사랑하는 아산시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최선을 다했지만 아산의 발전과 변화를 원하는 시민 여러분의 열망에 보답하지 못한 점 너무나 송구스럽다”고 소회를 밝혔다.

박 후보는 “(아산시을 선거구) 8개 읍·면 중 5개 지역에서 승리 또는 경합 우세를 이뤄냈다”면서도 “배방, 탕정, 음봉 등 아파트 밀집지역에서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점이 너무나 안타깝다”고 말했다.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비록 낙선했지만 공약에서 말씀드린 대로 올해가 아산 발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골든타임”이라며 “국가항만계획에 아산항이 반드시 포함되도록 강력히 요구하여 산업도시 아산의 100년 미래를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낙후된 아산 북부권의 발전뿐만 아니라 탕정·음봉 일원에 추진되는 잘못된 신도시개발계획을 반드시 바로잡아 아산의 베드타운화 및 천안의 종속도시화를 막고 배방을 잇는 아산 동부권 시대, 자족도시 아산을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부족한 인원·재원으로 처음부터 어려운 선거가 예상됐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40% 이상 득표한 점에 큰 의미를 두고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아산 발전의 미래를 그려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해단식에는 이명수 아산시갑 국회의원(21대 총선 당선인)과 이만우 후원회장, 김길년 총괄선대위원장을 포함해 주요 당직자와 선거대책위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