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4.21 09:48
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사진.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21일 오전 8시쯤 수도권 전철 분당선 왕십리 방면 열차가 미금역에서 고장으로 운행이 지연되며 출근길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승객들은 미금역에서 하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출근길 분당선을 이용한 시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미금역에서 열차에서 연기가 발생해 긴급하차했다"고 전했다. 한 네티즌은 "기름 냄새와 탄 냄새가 난다"고 하기도 했다.

한국철도공사는 간편지연증명서를 통해 이날 오전 9시까지 왕십리방면 열차는 15분 지연됐고 수원방면 열차는 오전 9시까지 10분, 오전 9시부터 20분 지연된 사실을 공지했다.

네티즌들은 "지각하겠네", "열차 안와서 7호선 탔다", "왜 안와", "무슨일인지? 아침부터 진빠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연착으로 지각을 하게 됐을 경우 '간편지연증명서'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홈페이지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간편 지연증명서란 갑작스러운 지하철 고장이나 사고로 열차가 지연됐을 때 이를 공식적으로 증명하는 문서다.

20일 오전 9시 35분 기준 코레일 '간편지연증명서'. (사진=레츠코레일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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