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4.21 13:24
신동헌 광주시장이 지난 20일 ‘광주 종합운동장(주경기장) 건립공사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
신동헌 광주시장이 지난 20일 ‘광주 종합운동장(주경기장) 건립공사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가 1만2000석 규모의 종합운동장(주경기장)을 내년 3월 착공한다.

광주시는 지난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신동헌 시장을 비롯한 관계 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종합운동장(주경기장) 건립공사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광주역, 경안천 등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종합운동장(주경기장)의 전체적인 배치계획과 교통처리계획 등 주요기반시설 확충에 대한 기본구상안을 논의했다.

광주 종합운동장(주경기장) 건립사업은 오포읍 양벌리 23-9 일원에 부지면적 11만6200㎡, 건축연면적 2만300㎡, 관중석 1만2000석 규모로 올해 12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3월 중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종합운동장 건립 시 체육회 등 유관기관의 의견을 수렴하고 주차계획, 수익시설계획 등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효율적인 종합운동장을 건립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광주시는 종합운동장(주경기장)의 합리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13일 경제문화국장을 단장으로 총 4개반 20명으로 건립 T/F팀을 구성하고 부서간 협업을 통해 설계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사전에 해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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