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0.04.21 13:55
(자료제공=통계청)
(자료제공=통계청)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월급 200만원 이상 임금근로자 비중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2019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취업자는 임금근로자 2074만7000명, 비임금근로자는 676만2000명으로 각각 구성됐다.

임금근로자 가운데 상용근로자는 1443만4000명, 임시·일용근로자는 631만3000명 수준이다.

임금근로자는 제조업 종사자가 393만9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도매 및 소매업 230만7000명,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218만8000명 순이었다. 비임금근로자는 농림어업 132만6000명, 도매 및 소매업 132만6000명 순으로 많았다.

임금근로자 가운데 월평균임금 200만원 이상 비중은 66.8%로 전년동기 대비 4.1%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100만원 미만, 100만~200만원 미만 비중은 각각 0.1%포인트, 4.0%포인트 하락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100만원 미만 10.1%, 100만~200만원 미만 23.1%, 200만~300만원 미만 31.9%, 300만~400만원 미만 17.0%, 400만원 이상 17.9%로 각각 나타났다.

산업대분류별로 살펴보면 100만~200만원 미만 임금근로자 비중은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임대서비스업, 농립어업이 각각 40.4%, 36.9%로 높았다. 400만원 이상은 금융 및 보험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정보통신업에서 각각 39.6%, 37.4%, 35.8%로 비중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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