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20.04.21 14:52

트윈 터보 3.0리터 V6 엔진, 후륜 기반 사륜 구동 시스템…405마력의 퍼포먼스 발휘
코-파일럿 360 플러스, 에어 글라이드 서스펜션 등…첨단주행보조시스템 적용

링컨 올-뉴 에비에이터(Aviator) (사진제공=링컨코리아)
링컨 올-뉴 에비에이터(Aviator) (사진제공=링컨코리아)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링컨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링컨코리아)는 6~7인승 대형 럭셔리SUV 올-뉴 에비에이터를 공식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링컨 브랜드 핵심 컨셉 ‘고요한 비행’을 표방하는 올 뉴 에비에이터는 항공기에서 영감을 받은 우아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또한 운전자에게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는 통합 지원 시스템인 코-파일럿 360 플러스, 에어 글라이드 서스펜션 등 첨단 기능을 갖췄다.

에비에이터는 링컨 스타 엠블럼을 모티브로 한 과감하고 우아한 전면부와 D필러까지 통일된 윈도우 디자인, 외관 디자인과 조화를 이루는 사이드미러 등이 링컨 SUV 특유의 디자인을 반영하고 있다.

여기에 항공기로부터 영감을 받은 테마를 반영해 경사진 지붕의 유선형 외관, 차량 전방의 그릴에서부터 바디와 루프까지 이어진 날렵한 라인, 비행기 날개를 연상시키는 테일 램프 등을 통해 동적인 느낌을 주는 우아한 곡선미를 더했다.

상위 트림인 블랙레이블의 경우 항공기를 테마로 한 플라이트(Flight), 마호가니 카이야 가죽 재질의 빈티지 러기지의 데스티네이션(Destination), 눈 덮인 숲속 오두막을 테마로 한 샬레(Chalet) 등 3가지 테마의 인테리어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7인승 벤치 시트가 적용된 리저브 트림과 달리, 블랙레이블은 캡틴 시트와 풀 센터 콘솔의 6인승으로 출시된다.

실내는 30방향 퍼펙트 포지셔닝 가죽시트와 액티브 모션 마사지 기능, 무선 충전 패드 등 편의사양이 적용되어 있다. 넓은 파노라마 비스타 루프로 확 트인 시야와 전장 5065㎜의 넓은 공간이 거주성을 좋게 한다.

에비에이터에 탑재된 레벨 울티마(Revel® Ultima) 3D 오디오 시스템은 차량 내 최적의 위치에 전략적으로 배치된 8개 헤드라이너를 포함한 28개 스피커를 통해 탑승객의 특별한 음향 경험을 선사한다.

올-뉴 에비에이터(Aviator) 실내(사진제공=링컨코리아)
올-뉴 에비에이터(Aviator) 실내(사진제공=링컨코리아)

에비에이터는 후륜 기반의 사륜 구동 모델이다. 최고출력 405마력과 57.7㎏‧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는 트윈 터보 3.0리터 V6 엔진을 탑재했다. 또한, 10단 셀렉트시프트(SelectShift®) 자동 트랜스미션을 적용해 응답성과 효율성을 갖춘 부드러운 주행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에비에이터는 주행 환경에 따라 익사이트(Excite), 컨저브(Conserve), 노멀(Normal), 슬리퍼리(Slippery), 딥 컨디션(Deep Conditions) 등 5가지 드라이브 모드를 지원한다. 특히 로드 프리뷰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서스펜션은 전방 도로를 미리 감지해 서스펜션의 높이와 감쇄력 등을 조절해 쾌적한 운전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첨단 운전자 보조기능으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스탑 앤 고(Stop and Go), 차선 유지 시스템(LKS), 충돌 회피 조향 보조(ESA), 후방 제동 보조 기능 등이 포함되어 있는 코-파일럿 360 플러스가 적용되어 있다.

또한, 자동 긴급 제동이 포함된 충돌 방지 보조 시스템(PCA),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LIS®)등이 포함되어 있다.

에비에이터에는 주행 모드에 따라 차고를 달리해 주행 성능을 제고하는 에어 글라이드 서스펜션이 새롭게 탑재됐다.

주행 모드 중 딥 컨디션 모드로 설정하면 눈이나 진흙이 많은 곳에서 ‘차고가 높아지고, 빠른 속도에서는 연비와 주행성능을 위해 차고가 낮아진다. 또한, 헤드라이트 하단에 픽셀 LED를 장착해 주행 속도와 주변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전면 조명을 최적화시켜주는 첨단 기술도 적용되어 있다.

올-뉴 에비에이터는 리저브와 블랙레이블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각 8320만원, 9320만원이다. P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 그랜드 투어링 모델은 연내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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