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4.21 15:22

조양래 와부읍 협의회장 시 연합회장에 취임

지난 20일 남양주시 이·통장협의회장 취임식에 참석한 조광한(앞줄 의자 오른쪽 두 번째) 시장이 신민철(앞줄 의자 왼쪽 두 번째) 남양주시의회 의장, 조양래(앞줄 의자 가운데) 이통장연합회장을 비롯한 참석 이통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지난 20일 남양주시 이·통장협의회장 취임식에 참석한 조광한(앞줄 의자 오른쪽 두 번째) 시장이 신민철(앞줄 의자 왼쪽 두 번째) 남양주시의회 의장, 조양래(앞줄 의자 가운데) 이통장연합회장을 비롯한 참석 이통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남양주시가 지난 20일 시청 여유당에서 조광한 남양주시장, 신민철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각 읍·면·동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주시 이·통장연합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난 1월 조양래 와부읍 협의회장이 시 연합회장으로 선출된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된 지 3개월 만에 개최됐다.

취임행사에 참석한 이통장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땡큐! 선한 임대료·착한 기부운동’과 ‘남양주시 재난긴급지원금’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먼저 코로나19 극복에 앞장서온 600여 이·통장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남양주시 재난긴급지원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실질적 피해를 보고 있는 계층에 보다 많은 도움을 드리고자 정부 정책에 맟춰 선별 지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화폐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중요하지만 현금으로 지급해 당장 필요한 각종 공과금과 임대료 납부 등에 사용토록 하는 것이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시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재난긴급지원금의 취지에 대해 설명하고 이·통장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조양래 남양주시 이·통장연합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일선 행정현장에서 주민의 대표로서 행정과 주민 간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주민화합을 통한 시의 각종 시책이 원활히 추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정목표인 경제중심 자족도시 건설, 3대 생활개선, 시민통합복지 구현을 위해 행정의 보조자로서 고민하고 시정목표가 잘 진행되도록 협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 이·통장연합회는 재난긴급지원금의 재원을 확보하려는 시의 노력에 보탬이 되고자 상반기에 계획했던 모범 이·통장 선진지 견학을 취소하고 관련 예산을 재난지원금으로 사용하는 데 흔쾌히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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