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4.21 16:50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수요일인 내일(22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많겠다. 새벽 사이와 오후부터 밤 사이에 중부내륙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모레(23일)는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겠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22일) 아침 최저기온 0~7도, 낮 최고기온 8~16도, 모레(23일) 아침 최저기온 0~7도, 낮 최고기온 12~16도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됨에 따라 기온이 오르지 못해 모레(23일)까지 낮 최고기온이 15도 내외, 이후 주말(25일)까지는 대부분 2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겠고,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낮아져 쌀쌀하겠다.

주말(25일)에 일부 내륙과 산지에는 아침 기온이 0도 내외, 일부 중부지방에서는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어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내일(22일)도 바람이 풍속 30~60km/h(9~16m/s), 최대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다.

서해전해상과 동해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모레(23일) 오전까지 바람이 35~70km/h(10~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21일 중국 북동지방에서 황사가 발원했다. 이 황사는 북서풍을 타고 남하하여 밤 서해5도를 시작으로 22일 오전까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4도, 인천 5도, 수원 4도, 대전 5도, 광주 5도, 춘천 2도, 청주 5도, 전주 5도, 강릉 6도, 대구 4도, 부산 6도, 마산·창원 6도, 울릉·독도 5도, 제주 10도 등이다.

▲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9도, 인천 9도, 수원 10도, 대전 13도, 광주 12도, 춘천 10도, 청주 12도, 전주 12도, 강릉 14도, 대구 14도, 부산 15도, 마산·창원 15도, 울릉·독도 12도, 제주 15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보통~나쁨', 초미세먼지 농도 '좋음', 자외선 지수 '보통', 오존 지수 '보통'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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