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4.22 10:00
번개장터 신임 정용준 CPO(좌) 및 신임 최재화 CMO(우) 사진
정용준(왼쪽) CPO와 최재화 CMO (사진제공=번개장터)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번개장터가 각 부문별 최고경영진을 새롭게 영입했다. 

번개장터는 새로운 최고마케팅책임자(CMO)로 전 유튜브 한국 유저 마케팅 총괄 최재화 CMO를, 최고제품책임자(CPO)로 전 카카오 SNS 사업본부장 정용준 CPO을 각각 선임했다.

최재화 신임 CMO는 개인 취향 중심의 문화에 대한 경험과 테크·앱 서비스 기반의 마케팅 노하우가 풍부해 번개장터가 전개할 중고거래 시장 확장 및 리셀 문화 조성에 적임자라는 평가다.

최 신임 CMO는 고려대학교 경영대, 하버드 비지니스 스쿨 MBA출신으로, 번개장터 합류 전 구글 한국 지사에서 근무하며 유튜브 한국 유저 마케팅 총괄을 역임했다. 한국에서 제작한 유튜브 오리지널 쇼의 글로벌 론칭 캠페인과 구독 서비스 유튜브 프리미엄의 성장 마케팅 등 국내 유튜브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최 신임 CMO의 작품이다.  

정용준 신임 CPO는 번개장터의 상품 검색 품질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한 최적의 인재로 꼽힌다. 

정 신임 CPO는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졸업 후 네이버, 카카오에서 주요 서비스를 두루 경험한 베테랑이다. 카카오의 부사장 및 SNS 사업본부장을 역임하며 카카오스토리의 성공적인 론칭과 성장을 이끌어냈다. 카카오 재직 시절 메신저 이외의 서비스 또한 최초로 전개하는 리더십을 보이며 내외부 모두에서 능력을 인정 받았다. 

번개장터는 신규 경영진을 주축으로 리셀 문화 형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개인화 상품추천, 안심결제 서비스 번개페이를 포함한 비대면 중고거래 경험을 빠르게 혁신할 계획이다.

번개장터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재 유치를 통해 쾌적한 개인간거래 환경 조성을 위한 서비스 고도화에 힘쓸 예정이다. 

이재후 번개장터 대표는 “매력적인 중고상품을 빠르고 믿을 수 있게 거래하기 위해서는 콘텐츠와 서비스 측면에서 많은 고객 경험 혁신이 필요하다“라며 “중고거래를 포함한 개인간거래의 신뢰도 향상과 거래 문화 혁신에 관심이 있는 기술, 콘텐츠, 사업 등 각 분야에 대한 인재 투자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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