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4.22 10:08
'DMC 스타비즈' 광역 조감도
'DMC 스타비즈' 광역 조감도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상암 DMC(디지털미디어시티)를 비롯해 창릉신도시, 마곡지구 등의 산업단지와 신도시 배후수요를 품은 향동지구에 부동산 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상암 DMC는 2000년 ‘상암 새천년 신도시 기본계획’이 발표되면서 본격적으로 개발된 곳이다. 이 사업은 서울특별시 도심의 과밀현상을 억제하고, 대규모 쓰레기 매립장이 존재해서 상대적으로 낙후됐던 서울 서북부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부도심 육성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상암 DMC 준공 이후로 인근 지역은 IT, 미디어 기업들이 모여있는 산업단지를 이뤘으며 각종 공중파 및 케이블 방송사가 상암에 자리 잡았다. 입주 기업과 종사자 수는 2015년 440개 3만 5천여 명에서 2019년 545개 4만여 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기업체 및 종사자 수 증가로 자연스럽게 상암 DMC 주변 업무시설 분양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배후수요가 탄탄하다는 평가 때문이다.

최근 상암 DMC 주변 지역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향동지구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향동지구는 동쪽으로 서울 은평구, 남쪽으로 마포구와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어 ‘무늬만 경기도’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한 투자 전문가는 “DMC와 그 주변은 국내 IT 및 미디어 산업의 메카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단지 자체가 성장할 가능성이 농후하다”면서, “배후수요 및 성장 가능성이 충분한 만큼 투자 지역으로도 매력적이다”라고 설명했다.

관련 상품으로는 향동지구에 분양을 앞둔 비즈니스센터 ‘DMC 스타비즈 향동지구역’이 있다. 대림산업이 시공하는 이 사업지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향동지구 내 중심입지에 위치하며, 5월 중 공급 예정이다.

‘DMC 스타비즈 향동지구역’은 향동공공택지지구 상업지역 3-2, 4-1/2, 5-1, 6-1, 7-1블록에 위치하게 되며, 지하 5층~지상 15층 규모로 각각 공급된다. 단지는 업무시설 총 1,392실과 근린생활시설 총 340실로 구성됐으며 이번 분양에는 3-2, 4-1/2, 6-1블록이 분양에 먼저 나선다.

해당 사업지가 위치한 지역인 향동지구는 면적 117만8000㎡, 약 9,000가구 규모로 서울과 인접해 서울생활권이 가능한 지역이다. 지난해 3기 신도시로 지정된 창릉신도시 역시 바로 위편에 위치해 교통을 비롯한 각종 개발 호재의 수혜지로 떠오르고 있다. 인접한 마포구 상암 DMC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른 배후수요는 풍부하다. 향동지구 내 2만 5000여 명의 배후수요를 비롯해 상암 DMC의 550여 개 기업과 4만여 명에 달하는 종사자를 아우르는 국내 최대 방송문화단지를 배후수요로 두고 있어 낮은 공실률과 수익률이 보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주변으로 창릉신도시, 마곡지구 등도 가까워 이들 지역의 업무시설 수요 또한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교통 개발 호재 또한 ‘DMC 스타비즈 향동지구역’이 위치한 향동지구의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이유다. 고양시청에서 새절역까지 들어서는 고양선 향동지구역(예정)이 사업지 바로 옆 도보거리에 위치해 있어 초역세권 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 향동지구역을 이용해 2028년 개통확정이 된 서부선 새절역이 한정거장거리에 위치해 있어 여의도, 홍대, 노량진, 서울대입구 등을 20분 내외로 이용 가능해 서울 중심부로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이달 초 국토교통부가 경의•중앙선의 향동역 신설을 승인했으며 완공이 된다면 멀티 역세권의 넓은 교통망을 갖출 전망이다. 도로교통망으로는 수색로, 강변북로, 내부순환 도로를 통해 광역 교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향동지구와 상암 DMC를 오가는 순환버스가 증차돼 더욱 원활하게 두 지역을 오갈 수 있게 됐다.

내부 설계도 훌륭하다. 크고 작은 회의실을 비롯해 쾌적한 업무를 위한 공유공간인 공용홀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 다섯블록에 들어서는 오피스 타운인 만큼 공유 오피스를 더욱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특히, 공용 회의실 사용 시 해당 단지에 이용자가 몰릴 경우 같은 브랜드 단지 내 회의실도 함께 공유가 가능해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할뿐더러 각 단지와의 거리가 짧아 이동하는데 불편함 없이 이용가능 하다.

‘DMC 스타비즈 향동지구역’은 광케이블 배선을 통해 1등급 초고속정보통신건물 인증을 받아 원활한 업무를 도왔다. 카페테리아, 수면실, 옥상정원 등으로 입주 직원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도 제공한다. 

한편, ‘DMC 스타비즈 향동지구역’ 홍보관은 서울시 양천구 목동 919-8번지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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