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0.04.22 11:36
아크로 하이드원. (사진제공=대림산업)
아크로 하이드원. (사진제공=대림산업)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대림산업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15차 재건축 조합에 착공과 동시에 조합원들에게 최대의 혜택을 돌려 줄 수 있는 최상의 방안을 제시했다.

대림이 제시한 주요 조건은 공사비 기성불 지급, 분양계약 즉시 환급금 지급, 명품 자재 시공 및 특급설계, 추가비용 제로 방안 등이다.

대림은 입찰 3사 중 유일하게 공사비 지급 방식을 기성불로 제안했다.

기성불이란 시공사가 공사 공정률에 따라 공사비를 지급받는 방식으로, 분양수입금 중 일정 비율로 공사비를 지급받는 ‘분양불’과 반대의 의미다.

대림은 환급금 지급 비율로 50%로 제시했다. 이는 68평(전용면적 224.79㎡) 조합원이 40평(전용 132.23㎡)을 선택하고 분양계약을 체결하면 즉시 10억원을 환급 받는다. 10억원으로 이주비를 청산하거나 투자 운용을 할 수 있다.

대림은 내진설계 특등급, 이태리 조르다노 원목마루, 화장실 층상배관, LG의 최고급 창호 Al-PVC, 저층부 석재 5개 층, 대형팬트리·드레스장 등을 제안했으며 대안설계 설계비, 커뮤니티시설 운동기구 설치비, 모델하우스 설치 및 운영비를 모두 부담할 계획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국내 최고가 아파트로 알려진 아크로 리버파크를 건설한 풍부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신반포 15차가 하이엔드 브랜드인 아크로 단지로 개발된다면 향후 가치 상승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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