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4.22 11:15

코로나19 여파 주민부담 경감 위해 7월 10일까지 무료

예천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경북도청신도시 공영자전거를 7월 10일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사진제공=예천군)
예천군이 운영하는 경북도청신도시 공영자전거. (사진제공=예천군)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예천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경북도청신도시 공영자전거를 7월 10일까지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무료 운영기간 동안 1일 이용권 및 30일 이용권으로 결제할 경우 자동 취소돼 요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연속해서 사용할 경우에는 1회 대여 시 3시간 이내 반납 후 다시 대여해야만 추가 요금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정기권 구매 회원은 이용 기간이 3개월 연장된다. 단, 장기 미반납 또는 도난 방지를 위해 기본 이용 시간인 3시간 이상 대여할 경우 추가 요금이 부과되므로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공영자전거 이용 방법은 스마트폰 모바일 앱‘경북도청신도시 공영자전거'를 다운 받아 비회원 또는 회원가입 후 이용권을 구매하고 앱에서 대여할 자전거를 골라 대여신청 및 대여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자전거를  대여하면 된다.

회원가입 후 이용권을 구매할 경우 후불교통카드 또는 티머니 카드를 등록하면 앱에서 대여 신청 없이 미리 등록된 카드를 태그해 바로 대여할 수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공영자전거를 무료로 운영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에게 다소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다중이용시설 정부대응 지침에 따라 매일 1회 이상 자체적으로 공영자전거에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 확산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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