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4.23 00:21
'하트시그널 시즌3' 박지현·이가흔·서민재 (사진=하트시그널3 SNS)
'하트시그널 시즌3' 박지현·이가흔·서민재 (사진=하트시그널3 SNS)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의 입주자들의 설레는 첫 데이트 모습이 공개된 가운데 이가흔의 3번째 학교폭력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A씨의 글이 주목받고 있다.

한 온라인 게시판에 지난달 26일 'ㅇㅇ시그널 또 다른 학교폭력 피해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A씨는 "처음 출연진 사진이 뜬 이후에 원치 않는 소식이 보일 때 억울해서 하고 싶은 말을 망설이게 될 때마다 몇 번이고 글을 쓰다가도 내 삶이 너무 엉망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그냥 덮어놓기를 반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첫 방송날인 오늘 예고 영상이 올라온 후부터 마음이 울렁거리고 핸드폰을 손에서 뗄 수가 없다"며 "친구가 나와서 말하는 동안 본인은 왜 아무 말도 안하냐는 댓글에 하트시그널 계약상 개인적으로 글을 올리면 안된다는 그 지인의 댓글을 보게 됐다. 그런 이유로 해명도 사과도 하차도 하지 못하면 이 프로그램이 끝나면 스스로 사과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매일 왕따라고 비웃음당하고 본인이 시킨 남자아이들이 내 물건을 건드려놓거나 뒤지고 왕따XX 등 이상한 문자를 보내고 여자아이들에게 거짓말로 이상한 사람 만들고 교활하고 영악하게 괴롭히며 좋아하던 모습이 트라우마처럼 남아있다"고 폭로했다.

또 "이제 나까지 총 3명의 피해자가 나왔다. 스스로 인정하고 사과해주길 바라고 적어도 공인으로서의 삶은 살지 않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출연자 천안나도 욕설·인성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채널A 하트시그널3 제작진은 "온라인상에서 제기된 일반인 출연자 이슈와 관련해 여러 채널을 통해 사실 관계를 확인하였다"며 "그 결과 출연자들과 관련한 일각의 주장들은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알려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22일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3'에서 평소 털털한 모습의 이가흔이 첫 데이트에서 180도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이에 한혜진은 "내 이상형은 남자 이가흔이다. 코뿔소는 이가흔이었다"고 환호했다. '하트시그널'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하트시그널 시즌3' 이가흔 (사진=하트시그널3)
'하트시그널 시즌3' 이가흔 (사진=하트시그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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