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20.04.22 16:53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22일 유가증권(코스피)·코스닥시장에서 대웅, 하나니켈1호, 하나니켈2호, 삼표시멘트, 특수건설, 고려시멘트, 이화공영 등 7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대웅은 자회사 보유 물질의 코로나19 치료 효과에 전일 대비 29.82% 상승한 1만7850원에 장을 마감했다. DS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치료 후보 물질 중 니클로마이드가 치료효과가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회사의 자회사 대웅테라퓨틱스가 해당 물질과 약물전달기술을 보유 중이라고 전해진다.

하나니켈1호는 전일 대비 29.78% 뛴 292원, 하나니켈2호는 29.88% 뛰어오른 1630원에 장을 마쳤다. 주가 급등과 관련된 별도 호재는 없었다.

업종·테마별로는 SOC 인프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정부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한국판 뉴딜을 추진하겠다는 소식 덕분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차 비상경제회의를 마치고 열린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서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위기는 이제까지 겪어보지 못한 것으로 한국판 뉴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 말하며 SOC(사회간접자본)에 대한 자본 투입 기대심리를 키웠다.

이에 삼표시멘트(29.88%), 고려시멘트(29.85%), 특수건설(29.89%), 이화공영(29.87%)은 경협 인프라주로 부각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성신양회(23.31%), 한일현대시멘트(16.40%) 등 시멘트주, 홈센타홀딩스(14.16%), 보광산업등(13.44%) 등 아스팔트-콘크리트주의 강세도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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