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4.22 20:23

유천호 군수 "이행사항 주기적으로 밀착 점검할 것"

유천호 군수(사진제공=강화군)
유천호 군수(사진제공=강화군)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강화군은 군정 목표인 ‘풍요로운 강화’ 건설을 위해 추진 중인 군수 공약사항과 군정 주요사업이 지난 3월 말 기준 이행률 77%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민선7기 출범 2년째를 맞이하는 현재 94개 공약사항 중 완료 57건, 정상추진 26건, 장기추진 11건으로 전체 이행률은 77%인 것으로 보고됐으며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한 장기추진사업을 제외하고는 전 분야에서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4개의 공약사업 중 11개 사업을 제외한 83개 사업은 군수 임기 내에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며 분기별 공약사업 추진상황 점검을 통해 공약사업을 관리 중이다. 또한 분기별로 홈페이지를 통해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군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추진이 완료된 사업은 ▲강화 제2장학관 건립 ▲농특산물 브랜드화․판매확대 ▲권역별 농기계은행 확대 운영 ▲중고교 무상교복 지원 등 57개 사업이다.

추진중인 사업은 ▲관광지 주변 공영주차장 확충사업 ▲석모도 만남의 광장, 관광 스팟 조성 ▲수산물 산지거점 유통센터 건립 ▲교동 화개산 관광자원화 등 26개 사업으로 모두 군수 임기 내에 사업이 완료 될 계획이다.

장기추진사업은 ▲도시가스 강화 전역 공급확대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해안순환도로 조기완공 ▲군도11호선(인화~교동)국도 지정 ▲서도 연도교 건설 ▲계양~통진~강화 간 고속도로 ▲강화~김포공항 철도 추진 ▲48번국도(마송~강화) 확장 건설 ▲강화~영종 연륙교 건설사업 등 11개 사업이다. 장기추진 사업은 중앙과 시의 승인, 외부기관과의 협조, 민간투자자 확보, 사업비 및 부지 선정 등의 난항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군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인천시, 외부기관과의 공조와 협력 강화, 민간투자자 확보를 위한 사업설명, 예산 및 부지 확보의 다각화 등에 역점을 두고 적극적·능동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국가가 직접 시행해야 하는 공약사업에 대해서는 국회의원 및 해당 부처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유천호 군수는 “군민에 대한 굳은 약속인 공약사항과 군정 주요사업에 대한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이행사항을 주기적으로 밀착 점검하며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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