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4.22 20:11
재난연대안전기금 접수현장을 찾은 은수미 성남시장(사진제공=성남시)
재난연대안전기금 접수현장을 찾은 은수미 성남시장(사진제공=성남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은수미 성남시장은 22일 정자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성남형 연대안전기금 신청 접수를 받고 있는 직원 및 행정지원인턴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성남시는 지난 9일 시작된 성남형 연대안전기금 온라인 신청 접수에 이어 20일부터 50개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재난연대안전자금,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아동양육 긴급돌봄, 소상공인 경영안전비 등 총 4개 지원사업에 대해 방문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이에 시와 구에서 파견된 전담직원 1명, 행정인턴 10명, 체납실태조사원 3명 등 총 14명이 각 동에 배치돼 접수 창구에서 재난연대안전기금의 신속한 신청 처리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은 시장은 “본연의 업무도 잠시 미룬채 신청접수 업무에 전념하고 있는 공직자를 비롯한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코로나19라는 전무후무한 사태로 모두가 고통을 겪고있는 지금 여러분들의 노고가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격려했다.

이날 신청하러 온 시민들에게는 “시는 코로나19 경제적 위기 극복을 위해 1900여억원 규모의 재원을 마련해 신속한 경제 지원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은 시민분들께서 혜택을 받고 생활의 안정을 찾아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한 시민은 “성남시 공무원들이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촘촘히 살펴나가는 행정을 펼치고 있어 너무나 감사드린다”며 “성남형연대안전기금으로 경제적 지원을 해주고 있어 다들 힘이 나고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답했다.

은 시장은 “성남형 연대안전기금은 시작일 뿐이며 앞으로도 추가적인 민생안정 대책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것"이라며 "우리 모두가 합심하면 이 어려운 시기를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2일 현재 재난연대안전자금 49만1540명(52%), 소상공인 경영안정비 3만3420명(72%), 아동양육긴급돌봄비 2만9951명(57%), 성남형긴급고용지원비 216명(1%)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청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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