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4.23 10:01
23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MC딩동이 출연했다. (사진=SBS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영상 캡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MC딩동이 23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철파엠)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DJ 김영철은 "4월은 원래 행사업계 성수기 아니냐"고 물었고 MC딩동은 "그렇다"며 긴 한숨과 함께 고개를 떨궜다.

이에 DJ 김영철은 또 "보통 다른 해라면 어떤 행사들이 있었냐"고 다시 물었고 MC딩동은 "미스트롯 콘서트 전국투어 행사를 하고 있었고 4월 뿐아니라 5월에는 대학교 축제, 기업 행사, 쇼케이스, 팬미팅 등 여러가지 행사들이 잡혔는데 이번에 코로나19 때문에 행사가 한 53개 정도 취소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두 달만에 바깥 외출을 해봤다"며 "아이들과 함께 그동안 못 다했던 육아를 함께 하기도 하고 요즘에는 취미생활로 집에서 운동을 다시 시작했다"고 전했다. 또 "저희때와 다르게 아이들이 요즘은 빨리 성숙해 지더라"며 "아이들과 비디오 게임을 한다"고 말했다.

"어떻게 계속 하이텐션을 유지할 수 있냐"는 청취자의 질문에 MC딩동은 "이게 생계면 가능하다. 삶에 절실하면 된다. 오늘은 텐션 업이다"고 답했다.

한편, '사전 MC계의 유재석'으로 일컬어지는 MC딩동은 SBS 9기 공채 개그맨 대상 출신이다. MC딩동의 9기 동기로는 개그우먼 홍현희가 있다. MC딩동은 '불후의 명곡',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 프로그램 사전 MC로 활약하며 이름을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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