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20.04.23 11:36

50대에 과감히 스타트업에 도전한 창업자 이야기

(사진제공=박재승)
(사진제공=저자 박재승)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이 두려움 없이 도전하고 성공 스토리를 만들 수 있는 스타트업 도전에 관한 책이 발간됐다. 

'5060 스타트업으로 날다(바른북스)'라는 책이다. 이 책은 차세대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스타트업 창업자의 생생한 창업 성공 도전기다.

창업을 꿈꾸는 20대, 대학생, 예비창업자, 40~50대 은퇴를 앞둔 직장인 등 다양한 계층에게 주체적 삶을 살게 하는 스타트업 창업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아울러 이 책에는, 회사를 만들고 투자와 정부지원과제를 수주하고 사업아이템을 개발하는 등 한정된 투자금으로 가치 있는 스타트업으로 성장시켜나갈 수 있는 디테일한 방법들이 실려있다.

그동안 출간된 수많은 스타트업 창업 관련 책과는 완전히 차별화된 콘텐츠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창업자가 직접 스타트업을 운영해오면서 현장에서 느끼고 터득한 경험들이 축적된 알차고 실질적인 내용들이 총망라 돼 있다.

(주)비주얼캠프 공동창업자이자, 인천재능대 외래교수(창업학/창조적기업가 과정)인 저자 박재승은 단 한 번도 유사한 직종으로 이직을 선택한 바가 없는 독특한 경력의 소유자이다. 늘 새로움에 도전하고 창조적인 모험가라고 할 수 있다.
 
대학을 졸업 후 사회 첫 발은 의류 수출업체 회사원으로 시작했다. 두 번째 직장은 한국이 ICT 강국으로 성장하는 데 기반이 된 무선호출사업자인 서울이동통신에서 최연소 영업소장과 영업총괄팀장 등 주요 요직을 거치면서 리더의 자질을 갖추기 시작, 2000년대 초에 Lawmarket이라는 인터넷 법률 사이트를 공동 창업하고 플랫폼 비즈니스를 누구보다도 빠르게 경험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차세대 네트워크 장비업체 뉴그리드 마케팅/사업본부장을 거치고 프리랜서로 활동하다가 2014년 50대에 지금의 비주얼캠프를 창업해 미래의 예비 유니콘으로 성장하는 스타트업으로 이끌고 있다.

특히 기술창업의 중요성을 알리는 창업학(기업가정신)을 기업과 단체에 특강을 진행하고, 숭실대학교 겸임교수(마케팅/소비자행동론)로 현장 경험이 바탕이 된 마케팅 강의를 하고 있는 산학 융합을 몸소 실천하는 모험적 사업가'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의 출간사에서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스타트업은 젊은이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긴 삶의 여정을 통한 경험과 유니크한 사고로 이뤄낸 성공적인 기술창업의 know-how와 알찬 정보가 보석처럼 담겨 있다"고 썼다. 

고영하 한국 엔젤투자협회&고벤처스 회장도 추천사에서 이 책에 대해 "네 두 발로 인생을 살아라. 남 밑에서 월급쟁이로 살 건가, 아니면 네 두 발로 세상 앞에서 살아갈 것인가. 초 고령 사회에 기술창업을 통한 주체적 삶의 지혜를 전달하는 메시지"라고 평가했다. 

조성범 알리바바 클라우드 한국대표도 한마디 했다. 그는 "이 책은 5060의 다양한 사업 경험과 인맥을 바탕으로 젊은 인재들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성공 스타트업 fast-track을 확실히 알려 주는 새로운 컨셉의 스타트업 교본"이라며 "아울러 20-30대 독자들도 그들의 깨알 같은 경험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창"이라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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