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승욱 기자
  • 입력 2020.04.23 12:00
(캘리그래피=전기순)

청정한 삶을 위해

거친 바위 틈에

뿌리를 내렸느냐

 
매 순간 덮쳐오는

주름진 삶의 무게를

친한 벗으로 여기며

 

솔 잎 사이 사이

봄 햇살의 손길에서

생명을 노래하느냐

◇작품설명=따스한 봄 햇살은 산중턱 소나무에게 새 희망을 주네요.

  

전기순 강원대 교수
전기순 강원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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