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20.04.23 16:15

트렁크 적재공간, 3열 폴딩 시 85ℓ 늘어 동급 최대 수준…판매 가격 4827만원

2020년형 7인승 티구안 올스페이스(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2020년형 7인승 티구안 올스페이스(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폭스바겐코리아는 공간 활용성과 실용성을 극대화한 2020년형 티구안 올스페이스 7인승 모델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2020년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폭스바겐코리아가 2005년 한국 시장 진출 이후 최초로 도입하는 7인승 모델이다. 2018년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5인승 모델 출시 이후 지속됐던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7인승 버전으로 출시된다.

폭스바겐 관계자는 “7인승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3열 시트 도입으로 5인승 대비 한층 더 높은 공간 활용성을 자랑하며,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아웃도어 액티비티까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모델”이라고 말했다.

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이미 전 세대 대비 실내공간이 커진 2세대 티구안의 플랫폼을 더욱 확장해 공간을 극대화시킨 모델이다. 티구안 대비 전장은 215㎜, 휠베이스는 110㎜ 더 길어져 중형 세단급의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레그룸 역시 60㎜가 더 늘어나 넉넉한 뒷좌석 공간을 자랑하며, 슬라이딩 기능의 2열 시트는 최대 180㎜까지 앞‧뒤로 조절이 가능하다.

가장 큰 장점인 트렁크 적재 공간 역시 일반 티구안 대비 3열 폴딩 시 85리터가 늘어나 동급 최대 수준을 자랑한다. 더불어, 여러 명이 한 차량으로 이동하는 경우 3열 시트를 활용해 7인승 패밀리 카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다. 

신차는 폭스바겐의 최신 안전기술이 반영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전방추돌경고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 제동 시스템,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레인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플러스, 후방 트래픽 경고시스템 등의 첨단 주행보조시스템도 대거 탑재됐다.

더불어 360도 에어리어 뷰, 파크 어시스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파노라마 선루프, 트렁크 이지 오픈 기능 등 편의 사양도 티구안 라인업의 최상위 모델인 4모션 프레스티지와 동일한 수준의 옵션이 제공된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150마력의 2.0 TDI 엔진과 7단 DSG가 장착된 전륜구동 2.0 TDI 프레스티지 단일 모델만 출시된다. 티구안 올스페이스 7인승 모델은 오는 5월부터 본격 인도를 실시하며, 판매 가격은 개소세 인하분 143만원이 인하된 4827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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