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4.23 16:34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금요일인 내일(24일)과 토요일인 모레(25일)는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다. 

내일(24일) 아침부터 낮 사이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부에 빗방울(강원산지 눈 날림)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다.

* 예상강수량(24일 새벽(03~06시)) 울릉도.독도: 5mm 미만이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24일) 아침 최저기온 -1~7도, 낮 최고기온 13~20도, 모레(25일) 아침 최저기온 3~14도, 낮 최고기온 15~25도다.

내일(24일) 아침 기온은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전라내륙에서 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낮 기온도 대부분 2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겠다. 이번주 주말(25일) 낮부터 기온은 점차 오르겠지만 내륙지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

24일은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전라내륙에서, 25일은 일부 내륙과 산지에서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아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경기와 충남, 전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매우 건조하겠다. 24일 오후부터 강원영동과 경상해안에는 바람이 30~60km/h(9~16m/s), 최대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특히 동해안 지역에는 고온건조한 양간지풍이 불면서 산불 위험성이 높다. '양간지풍'은 봄철에 영서지방에서 영동지방으로 부는 국지풍으로, 고온건조하고 풍속이 빠르다.

▲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4도, 인천 6도, 수원 4도, 대전 4도, 광주 4도, 춘천 1도, 청주 5도, 전주 3도, 강릉 6도, 대구 4도, 부산 6도, 마산·창원 4도, 울릉·독도 6도, 제주 10도 등이다.

▲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3도, 수원 15도, 대전 17도, 광주 18도, 춘천 16도, 청주 18도, 전주 18도, 강릉 19도, 대구 19도, 부산 16도, 마산·창원 17도, 울릉·독도 15도, 제주 18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보통', 초미세먼지 농도 '보통~나쁨', 자외선 지수 '보통~높음', 오존 지수 '보통'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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