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0.04.23 18:14
저소득 학생 가정을 방문해 토닥토닥 키트를 전달하는 학교사회복지사들 모습(사진제공=용인시)
학교사회복지사가 저소득 학생 가정을 방문해 토닥토닥 키트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용인시는 23일 사회복지사를 학교에 상주시켜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게 상담이나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학교사회복지사업’에 올해 2억7000천여만원을 지원했다.

대상 학교는 둔전제일초, 신갈초, 용마초, 이동초, 포곡초, 신갈중 등 6개다.

이들 학교가 학교사회복지사를 채용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전문 상담과 학습지원·가족상담 등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용인교육지원청과 협약을 맺어 대상학교 선정, 사회복지사 채용, 프로그램 운영 등을 협의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개학이 미뤄지고 있어 필요한 학생과 학부모에 카카오톡 상담, 온라인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학교사회복지사들이 저소득 가정 학생을 방문 상담하고 손편지로 안부를 챙기고 있다.

오는 5월 22일까지 취약계층 학생 300명에게 간편식, 마스크, 손세정제, 영양제, 학습보충자료 등으로 구성된 ‘토닥토닥 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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