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4.23 17:52
미스터피자 드림팀 소속 김민혁 씨와 그가 선보인 퍼포먼스. (사진제공=미스터피자)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미스터피자 드림팀 소속 김민혁 씨가 온라인 세계 피자 대회 '쿼런틴 피자 게임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매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됐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인스타그램을 통해 열렸다. 참가자들은 약 1분 분량의 도우 퍼포먼스 영상을 촬영한 후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려 심사를 받았다.

김민혁 씨는 한국, 미국, 일본 등 6개국 총 16명의 참가자 중 1등을 차지했다. 그는 노래에 맞춰 도우를 공중에 띄우고 움직이는 등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안대로 눈을 가린 채 드리블하듯 다리 사이로 도우를 통과시키는 장면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씨는 "국내 토종 피자 브랜드로서 세계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이 기쁘다"라며 "대한민국 피자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미스터피자는 지난 2004년부터 피자 도우 반죽과 퍼포먼스를 결합한 도우쇼 전담팀 '드림팀'을 결성해 고객에게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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