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4.24 12:11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LG유플러스가 온라인 개학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교육청에 교육용 스마트패드를 기증했다.

LG유플러스는 서울특별시교육청에 원활한 온라인 수업 진행을 위한 교육용 스마트패드 500대를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8일 전라남도교육청에 스마트패드 2100대를, 17일 충청남도교육청에 1000대를 기탁했다. 22일에는 전라북도교육청 400대, 경상북도교육청 1000대, 강원도교육청에 800대를 지원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5월 초까지 전국 15개 교육청에 6800대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추가로 논의 중인 지원이 완료될 경우, 전국 교육청에 총 1만대가량의 스마트패드를 기증하게 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정부의 교육청별 스마트기기 무상 임대와 별도로 회사 차원에서 교육용 스마트패드 지원을 결정했다"며 "지원한 스마트패드는 와이파이 전용 무상단말이어서 온라인 수업 상황이 종료되더라도 디지털 교육 등에 추가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을 위해 노력하는 전국 교사와 학생들이 교육과 학습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아울러 통신 기술을 활용한 추가 지원책 등을 고민하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